2020년 5월 27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단신뉴스]
✦文대통령 "등교개학, 생활방역 성공 가늠 시금석.. 철저한 대비"
✦박지원 “민심은 하루아침에 변해.. 민주당, 오만에 빠져선 안돼”
✦윤석열 "정의연 모든 의혹 수사" 총선 이후 첫 공개 수사 지시
✦檢 "세월호 회처먹고.. 징하게 해처 먹어" 차명진 불구속 기소
✦‘증세론’ 군불 때는 국책연구기관들, ‘부자증세’ 가능성 커져
✦26만명 복용, 당뇨약 판매 중지, 식약처 "발암 추정 물질 검출"
✦4~7월에 ’착한 선결제‘하면 소득공제, 한번에 100만원 이상
✦자가격리 위반 20대 징역 4월 실형 선고.. 코로나19 첫 판결
✦"망 사용료 안내도 문제없다" 큰소리 친 넷플릭스, 한밤중 먹통
✦‘美·中 환율전쟁’ 조짐에.. 국내 기업들 ‘수출경쟁력 약화’ 긴장
✦경주, 학교 인근 도로에서 9살 뒤쫓다 사고난 SUV, 고의성 논란
✦"美中 무역합의 이젠 덜 중요해".. 美, 합의 파기 경고
✦英 FT “코로나19로 OECD회원국 부채 2경원 넘을 듯”..
✦美 경찰, 행인들 만류에도 흑인에 가혹 행위로 사망.. FBI, 수사
✦中 “韓 정부와 홍콩보안법 논의 희망”.. 사실상 지지 요청
✦코로나로 직격탄 맞은 중남미 1위 라탐항공, 파산신청
✦재산 8조, 부인만 4명.. 마카오 '카지노 왕' 스탠리 호 사망
✦아베도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에 가세.. 中, 강력 반발
✦美 약점’ 희토류 독립작전.. 中에 맞서려 알래스카까지 뒤져..
✦뉴욕증시, 경제재개·백신 기대에 '화색'.. 다우 2.17%↑
✦獨 대법원,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차량 소유주에 구입대금 지급하라”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 미세먼지 '좋음', 오늘 서울 기온 12 ~ 25도 분포, 큰 일교차에 건강 조심하시길~!!
■與野, 김태년·주호영 원내대표, 원구성 첫 회동.. 법사위·예결위 놓고 서로 양보 못해.. 與 "법사위·예결위 여당 몫" vs 野 "견제 수단 필요".. "협상 끌기 없어야" vs "인해전술로 압박하나".. 대통령 오찬 회동 예정된 28일 대화 이어가기로..
■통합당, 혁신 가로막던 계파색 옅어져.. 친이, 친박계 해체.. ‘친황계’ 상당수 포진 불구 구심점 없어.. 친유승민계 그룹도 뚜렷한 결집 안보여.. 초선 당선인 58명, 전체의원의 절반 넘어.. 미래한국당 호남 출신 당선인 5명 주목, 불모지 호남 끌어안는 교두보 역할 기대, 청년 비대위원도 김종인 비대위 합류할 듯..
■靑 "文대통령 4개월간 급여 반납분 2388만원..실업대책에 사용"..장·차관급 등 고위직 공무원 급여 반납 140여명 총 18억.. 근로복지진흥기금으로 귀속.. "급여 반납은 2차 기부.. 고용보험 外 프리랜서 등에 사용"
■이달 초 발생한 北의 비무장지대(DMZ) GP 총격사건과 관련, 유엔사 "南北 모두 정전협정 위반" 결론.. 美 당국, 일단 말 아껴.. 유엔사'北우발 판단 보류' 파장에촉각.. 폼페이오도 사건 초기 "우발적 사건" 규정.. 일각선 韓美간 긴장요인 작용 가능성 관측도..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 겸직…
■교육부, 오늘 유치원, 초·중·고 237만명 등교..개학 하루 앞두고 괴질 의심환자.. 최소 450여곳은 등교 연기.. 코로나 감역상황에 따라 지역별 차이, 부천 251개교 모두 연기..고3계속 등교,구미 모든 유치원, 초·중학교 181곳 연기.. 강서, 양천, 은평, 도봉 일부교1~3주 미뤄..서울교육청, 중학교 기말고사만 권고, 고등학교는 중간·기말고사 치르도록..
■'코로나19'관련국내 확진자11,225명 중 사망269명,치사율 2.40%,10,275명 완치, 신규 확진 19명..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한 5·6차 감염사례가 무더기로 발생한 데 이어 7차 감염 발생, 성동구에서만 식당 3곳을 방문한 일행 12명 확진 판정, 방역당국 다시 긴장
■서울서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2건, 10세 미만과10대 각1명씩 신고.코로나19와 관련 있을지 확인중..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美·유럽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로 인해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조심스런 추정 단계
■檢·박영수특검, 이재용 부회장 피의자 소환조사,'대국민 사과' 20일만..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여 의혹,국정농단 재판과는 별도로 재산 형성 과정,‘불법 경영권 승계’ 최종 지시 여부가 수사의 핵심.. 檢, 삼성바이오 회계부정을 불법 승계작업의 일환으로 판단
■'富의 지형' 제조업서 테크·바이오로 급속하게 재편중.. 코로나로 변화 가속화.. 시총 톱10, 다섯달새 현대차·포스코 빠지고 카카오, 삼성SDI 진입.. 카카오 주가는 올 들어 76% 올라.. 카카오 김범수, 현대차 父子보다 부자..
■'안전자산' 금 전성시대 회귀하나.. BoA "내년 금값 3천弗 갈것".. 각국 대규모 양적완화로.. 화폐가치 크게 떨어질듯.. "금값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
■WHO "코로나19 두 번째 정점에 대비해야".. 코로나19 관련 의심 '어린이 괴질', 13개국으로 번져.. 트럼프 복용 '말라리아약, 안전성 내달 중순께 결론낼 것"
■美 대선 중간 점검.. ‘가만 있어서’ 앞서는 바이든, 트럼프 ‘미친 존재감’ 버텨낼지 관건.. 트럼프-오바마 대결구도 부각되며 민주당 후보 바이든 존재감 미미.. 여론조사는 바이든이 트럼프에 우세, 실수 잦은 바이든에 민주당도 불안.. 하반기 코로나19·경제 상황이 핵심 변수될듯...
■中, 위안화 기습 평가절하.. 美압박에 '환율 보복'.. 이틀 연속 위안화 가치 떨어뜨려… 원화 환율까지 하루새 10원 널뛰기,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 12년만에 최고치로 고시..원화 가치 유지 어려움 예상.. 2018년 이후 무역갈등 때마다 美 보복관세에 中 환율로 맞대응.. 올 초 양측 합의로 화해 분위기.. 코로나 국면에 다시 '전쟁' 격화
■日, 이때다 싶어 '위안부 왜곡'..韓 역공 나선 日언론.. 극우 언론들 정의연 의혹 빌미로 '위안부' 왜곡 보도 쏟아내.. '위안부' 문제 제기 '반일'로 규정.. 韓日관계 악화 책임 떠넘기기.. 산케이 서울 지국장 "文대통령, 윤미향 영향 받아 韓日 합의 무시".. 전문가 "국제여론 바꿔 '위안부' 역사 은폐하려는 목적.. 이용수 할머니를 日이 정치적 활용하려는 것은 악의적이고 무책임"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세상소식 뉴스
■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 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 수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등교 수업 확대를 앞두고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400개 넘는 학교와 유치원이 오늘 문을 열지 못하게 됐습니다.
■ 엘림교회발 집단 감염 사태가 확산하는 경북 구미에서도 180여 개 학교가 일제히 등교를 연기하면서 전국적으로 2백여 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연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경기도 부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상동 석천초등학교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학교는 확진자 발생으로 학교를 휴업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는 안내문을 학부모들에게 보냈습니다.
■ 초등학교와 물류센터 등을 비롯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태원 클럽발 감염은 7차까지 번졌습니다. 음식점과 음식점을 통해서 전파된 바이러스는 옆 테이블 이용자까지 감염시켰습니다.
■ 새벽 배송, 당일 배송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쿠팡의 부천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고객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쿠팡은 감염자 확산 차단과 물품 배달 대체 수단 마련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 다음 달 전역을 앞둔 육군 병장이 휴가를 나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은 해당 병장이 대구에서 휴가를 보냈으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지역 역학 조사관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발병한 의문의 질환, 다기관 염증증후군이 국내에서도 신고됐습니다. 서울에서 의심 사례 2건이 나왔는데 방역 당국이 정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코로나19가 어디서 시작했냐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이 '중국 책임론'을 주장하며 가세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 이집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89명 늘어난 1만8,75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수는 올해 2월 14일 이집트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뒤 최다 규모입니다.
■ 중국이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2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책임론과 홍콩 문제를 두고 극한 대립을 하는 상황 속에 환율 전쟁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 유엔군 사령부가 최근 발생한 비무장지대 내 GP 총격 사건은 남북한이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당시 우리 군의 대응 사격은 적절한 조치였다면서 북한군에 대한 실제 조사없이 결론을 낸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7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과 경영권 승계 작업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지난 1월, 광진구의 한 클럽 근처에서 20대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태권도 유단자 세 명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태권도 4단인 피고인들이 피해자의 급소인 머리를 집중적으로 가격했다"며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단 사실을 충분히 알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사건을 이용한다'는 비속어가 섞인 말을 인터넷에 올린 차명진 전 의원이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에 대해서 '자녀의 죽음을 계속 이용한다'는 취지의 막말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유가족들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오늘(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미래통합당과 29일까지 합당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앞서 더불어시민당에 이어 1호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까지 총선을 앞두고 급조된 위성정당은 모두 사라지게 됐습니다.
■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인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의연 사건에 대해 정부 보조금이 투입된 만큼 모든 의혹을 신속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윤석열 총장의 장모 최 모 씨가 공동 이사장이었던 요양병원이 지난 2015년 요양 급여비 부정수급으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관련자들은 줄줄이 처벌을 받았지만, 최 씨는 병원에 2억 원만 투자하고 운영엔 관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망을 피해갔는데요. 그런데 최 씨가 이보다 열 배 많은 20억 원 정도를 지원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과 관련해 윤미향 당선인이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윤 당선인은 직접 계좌 기록을 검토하며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요즘 다이어트에 좋다며 SNS에 새싹보리 분말을 광고하는 곳이 많은데요. 한국소비자원이 검색 상위 20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쇳가루나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7개 제품에서는 허용기준 5배 이상의 쇳가루가 검출됐고, 8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나왔습니다.
■ 정부가 모든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해 거주 의무를 부여합니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해서도 최대 5년의 거주 의무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시장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 앞으로 남북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북한 주민을 접촉할 때 통일부 장관에게 신고만 하면 되는 등 절차가 간편해집니다. 또, 지방자치단체도 남북 간 협력 사업의 주체로 직접 대북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의 입법 절차를 밟아서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해외여행은커녕 국내 여행도 제대로 못 다니셨죠. 그만큼 우리 관광 산업도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정부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국내 관광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숙박 할인쿠폰 백만 장을 지급하고, 내국인에게도 '에어비앤비' 이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왜 사람들은 좋은 뉴스보다는 안 좋은 뉴스에 더 끌리는 것일까’? → 인간이 진화하면서 갖게 된 ‘부정 편향성’(negativity bias) 때문. 즉 좋은 일보다 나쁜 일, 위험한 일에 우리 주의가 더 많이 쏠리는 경향 때문이라고.(중앙, 칼럼)
2. 한국의 ‘3월 학기제’ → 일제시대는 4월 학기제였다. 해방 후 10여년간 4월 학기제를 고수하다가 1962년부터 3월 학기제로 변경했다. 혹서, 혹한기 수업을 피하려 한 것.(문화)
3. 봉급날도 일제 잔재? → 공무원 봉급날은 부처별로 다르다. 예산집행이 같은 날 몰리는 것 막기 위해서인데 교육 공무원들은 매월 17일이다. 일본도 교육계는 17일이 봉급날이다.(문화)
4. 독일 대법원, 디젤 배기가스 조작 폴크스바겐에 찻값 배상 판결 → 독일내 피해자에 사용분 제외한 찻값 배상 판결. 미국에선 이미 30조원 배상. 한국에선 100만원쿠폰, 리콜조치가 전부.(한국 외)
5. ‘아파트 PIR’(price to income ratio) → 연소득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 아파트를 사는 데 얼마나 걸리느냐를 나타내는 지표. KB국민은행 발표기준 서울은 11.7년.(헤럴드경제) *첫 집계 2008년 대비 아파트 값은 두배 올랐는데 소득은 36%밖에 오르지 않아
6. 또 프라스틱 폐기물 대란? → 코로나19 탓 재활용품 수요줄고 값도 전년비 13% 하락. 페트 재생원료 보관도 거의 포화상태. 2018년 대란 재연 우려.(아시아경제)
7.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 코로나19와 유사한 어린이 괴질. 유럽에서 다수 사례. 국내에서도 감시 가동 하루 만에 의심환자 2명 발견. 코로나 검사에선 ‘음성’.(동아 외)
8. 중국도 내수 강조 → 시진핑, 정협 경제계 위원 연석회의에서 ‘국내유통 중심 경제 발전’ 강조.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로 이후 부상하는 경제 민족주의 등에 대한 전략.(국민)
9. 강원랜드, 코로나 휴장 끝내고 내일부터 시범 운영 → 하루 입장객 1200명으로 제한. 평상시 하루 평균 입장객 7000여명의 17%에 해당한다고.(국민)
10. 기타 → ①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별세, 현재 정부 등록 생존자 17명 ②의정부지법, 자가격리 위반 20대에 징역 4개월 선고. 코로나 첫 실형 ③김재규 유족, 10·26사태 41년만에 재심 청구 ④韓美日 3국 중 1분기 경제성장률 한국이 최저, -5.5%▼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어린이 괴질(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도 2건 발생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의심 사례가 이날 0시 기준 2건 발생했다고 밝힘. 27일로 예정된 2차 등교를 앞두고 대면수업 일정을 연기하는 학교들이 속출함.
2. 고용유지지원금 예산 5000억원이 조만간 바닥날 가능성이 높아지자 정부가 고용보험기금 여유자금으로 쌓아둘 돈 3000억원을 끌어다 쓰기로 결정함. '2020년 제4차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정부는 5월 이후 고용유지지원금 예상 소요액을 7211억원으로 추정함.
3.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 수요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들이 나오기 시작함. 미국 교통보안청(TSA)에 따르면 미국 내 공항에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 수는 지난달 14일 8만7534명을 기록하며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4. 정부가 다음달 20일 시작되는 여행주간을 기점으로 한 달 동안 관광을 앞세운 대대적 내수시장 활성화에 나섬. 정부는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K방역과 함께하는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을 집중 논의함.
5. 이르면 다음달부터 기부자가 기부한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기부단체에 요구하면 기부단체가 모금액, 사용 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될 것으로 보임.
6. 코로나19로 폭락했던 증시가 2000선을 회복하면서 반등함.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18포인트 오른 2029.78에 장을 마감했음.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회복한 것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유행(팬데믹)으로 퍼지기 시작할 무렵인 지난 3월 6일(2040.22) 이후 81일만임.
7.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6·7차 감염까지 번지고 있음.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7차 전파가 1명, 6차 전파가 12명, 5차 전파가 8명 확인됐다"고 밝힘.
8. 중국이 '개방형 경제 발전 모델'에서 내수시장에 기댄 '자립 경제 모델'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함. 시진핑 주석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제13기 3차 연례회의에서 "중국은 내수 순환이 지배적 역할을 하는 새로운 경제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함.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아침 뉴스
1. 경기 구리시 일가족 5명 확진
30대 남성과 그의 부인, 자녀 등 경기도 구리시에 사는 일가족 다섯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녀가 다닌 어린이 집이 폐쇄됐고 이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업을 속였던 인천의 학원강사발 전파도 이어지고 있는데 수강생의 형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천의 쿠팡 물류 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14명으로 늘었습니다.
2. 오늘부터 2차 교실수업
오늘(27일) 고2, 중3,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유치원생들이 등교, 등원을 하는 날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또 경북 등의 400여 개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에 나오는 걸 미뤘습니다. 예정대로 등교를 하는 곳에서는 학생들을 최대한 분산시키기 위해 오전, 오후반, 격일제와 격주제 형태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3. 이재용 17시간 조사…"혐의 부인"
이재용 삼성 전자 부회장이 17시간 동안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배임과 자본 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 피고발인이자 피의자 신분이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경제 범죄 형사부는 삼성 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비롯한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이 부회장을 처음으로 소환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 "보고 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윤석열 "정의연 의혹 신속 수사를"
검찰이 어제 정의기억연대 회계담당자를 처음으로 불러 조사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 총장이 정의연 관련 각종 의혹들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총장은 정의연이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라면서 공적자금이 투입된 사건과 동일한 성격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미 뉴욕거래소 재개…증시 상승세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뉴욕 증권 거래소 객장이 두달 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미국 현충일 연휴 직후에 이뤄진 첫 거래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 회복과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긍정적인 경제 지표도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경제 회복의 신호인지 아니면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인지 해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6. 북한 GP총격, 남북 모두 협정 위반?
이달초 북한군이 우리군 GP에 총격을 가한 사건에 대해 유엔군사령부가 남북 모두 정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우발적이라고 한 것과 달리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건데 우리 국방부는 유감을 표명했고 미국 정부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부동산 뉴스
■수도권 공공주택 분양시 5년간 의무 거주해야
-거주의무 위반·전매시 공공주택사업자에게 주택 환매
-국토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도 거주의무 도입"
■하락세 멈춘 서울 아파트값, 거래 살아나긴 힘들어
-서울 일반아파트값 보합…추격매수 없이 관망세 짙어져
-“올해만 4번째 부동산 정책 발표, 규제 압박수위 여전히 높아”
■“어제 나갔어요”…정부, 허위 부동산매물 근절 나섰지만 ‘한계’
-1분기 허위매물 신고 4만건…지난해 대비 126% 증가
-‘고의성’ 입증되지 않으면 처벌 어려워…“시스템 개선 필요”
■부천 대장지구에 첨단산업단지… 3기 신도시 5곳 지정 완료
-부천 대장 신도시, 광명 학온, 안산 신길2 등 3곳에 공공주택지구 지정
-지구계획수립, 토지보상 등 후 내년부터 입주자 모집 계획
■오피스텔, 매매 이어 전세 가격도 9개월만에 하락
-4월 전국 전세가 1억4188만6000원, 전달比 7000원↓… 서울·인천만 올라
■강남 아파트 거래, 4월 나 홀로 반등…절세매물 소진 영향
-지난 4월 거래량 139건…전월(134건) 돌파
-일부 절세 매물 거래 성사되며 거래량 반등
-"거래 회복 징조는 일러…추격 매수 주의"
■서울서 내 집 마련 유일한 방법 '줍줍'…무순위 청약 과열 왜?
-"청약통장 필요없어"…무순위, 일반분양보다 청약 문턱 낮아
-무주택자 우선 신설·부동산에 몰린 유동자금 분산 정책 병행
■'남양주엔 9호선·하남엔 3호선?'…3기신도시 도시철도 '설왕설래'
-신도시 핵심노선 2곳 내달 발표…"강남권 등 도심연결 효율성 우선"
-국토부 내달 결정 앞두고 '지역여론·재정부담' 최선책 고심
■리센츠 전용 84㎡…5월 들어 첫 20억 실거래
-일대 다른 단지는 약보합 지속
-4월 법인 간 거래 22억원 사례를 제외 2월 이후 첫 20억원대 거래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중부지방 새벽까지 비 오다 그쳐…낮 최고 20∼27도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오늘 9명 확진…나흘만에 최소 14명
■자가격리 위반 20대 징역 4월 실형 선고…코로나19 첫 판결
■서울·경기·경북 450여개교 코로나19에 내일 등교 연기
■한국 주도로 '코로나19 차별' 대응 국제 협력체 출범
■이태원 클럽발 감염 하루새 18명 늘어 총 255명…'7차 감염'까지
■코로나에 4월 수출물량 12.6%↓…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
■중국, 아베 '코로나19 중국 기원' 발언에 강력 반발
■부천 뷔페 근무자와 사우나서 접촉한 인천 50대 확진
■어린이집·초교·유치원서 확진사례 잇따라…서울 누계 800명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10명…집단감염 확산 우려
■부천 초등학교 교사 1명 코로나19 확진…해당 학교, 휴업조치
■은평구 가족 2명 코로나 추가확진…서울 환자 누계 796명
■구미서 유치원 교사 코로나19 확진…원생 등 100명 검사
■발칸반도 몬테네그로 코로나19 종식 선언…관광객 입국도 허용
■"미 육가공업체, 재가동 후 코로나 감염정보 쉬쉬"
■중국대사관 "한국 정부와 홍콩보안법 논의"…사실상 지지 요청
■윤석열 "정의연 모든 의혹 신속하고 철저히 규명하라"
■'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 서울서 2건 신고
■청와대 "증세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유엔사 "북한군 GP총격, 우발인지 판단못해"…국방부 "유감"
■이용수 할머니 수양딸 "김어준, 오만한 생각…회견문 내가 정리"
■이재용 소환에 삼성 초긴장…뉴삼성 차질빚나
■당뇨약서 '발암추정물질' 검출…학회 "임의 복용 중단 안돼"
■버티던 미래한국, '김종인 비대위' 뜨자 일사천리 합당
■증언조작 의혹 불거진 한명숙 사건…검찰 해명에도 '미궁'
■화성 폐가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탁현민, 의전비서관으로 청와대 복귀
■김태년 "시간끌기 안돼" vs주호영 "인해전술 압박하나"
■계속 입장 바꾸는 박사방 공범…혐의 부인 이어 증거 문제제기
■여행주간 확대·숙박할인 쿠폰 100만개 뿌려 관광내수 살린다
■동급생 폭행 영상 SNS 올린 여중생 2명 입건…1명은 촉법소년
■세월호 막말' 차명진 전 의원 기소…대통령 명예훼손은 불기소
■정부, 기부금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기부금 모금 투명성 강화
■청와대 "대통령 새 전용기 임차…내년 말부터 사용"
■서울 초교 등하굣길에 경찰 800여명 배치…스쿨존 집중 단속
■공수처도 수사상황 공개 금지할 듯…기소후 제한적 공개
■'마약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서울중앙지검서 다시 수사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착용 첫날 "쓰지 않은 사람 찾기 힘들었다"
■태안 보트 하선 추정자들 어디로…해경 전담 수사인력 확대
■'반역인가 혁명인가' 10·26 사건 40년만에 재심 청구
■검찰, '뇌물수수' 유재수 전 부시장 집행유예 판결에 항소
■경기 나눔의집 거주 위안부 피해자 별세…생존자 17명으로 줄어
■'반일종족주의' 저자들, 심포지엄 열고 정대협 비판
■현대HCN 매각 예비입찰에 통신3사 모두 참여…"눈치싸움 치열"
■청와대 "대통령 반납급여 2천308만원, 실업대책에 활용"
■'이혼소송' 최태원-노소영 법원에 재산목록 제출…재산분할 대비
■중국군, 홍콩 시위대에 경고…"국가.안보 수호할 능력 있어"
■전주 사립고 답안지 조작 혐의 행정직원·교사 기소의견 송치
■북한주민 접촉 간소화…'신고' 만으로·우연 만남은 대상 제외
■윤석열 검찰총장, '접대의혹' 보도한 한겨레 기자 고소 취하
■화웨이 부회장 연금 풀릴까…캐나다 법원 27일 결정
■27일부터 모든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 3~5년 의무 거주해야
■전주 대부업체 대표 수백억대 투자사기 의혹 피소…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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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6% 상승…코로나 팬데믹후 2,000선 첫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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