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9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단신뉴스] 

✦文대통령, 13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직접 발표 예정
✦내일부터 전세대출받고 3억넘는 아파트 사면 대출 갚아야
✦앞으로, 경비원에 폭행·폭언했다간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손석희 공갈미수' 김웅 1심서 징역 6개월.. 법정구속
✦발렌시아 이강인, 벼락 중거리포로 시즌 2호골, 2:1 승리
✦서울 한복판서 몽골인들 4인 난투극.. 1명 의식불명태
✦김해, 고교 여자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범인은 ‘현직 교사’
✦구글 계열사 룬, 아프리카서 풍선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개시
✦트럼프 "도움 된다면 3차 북미정상회담 나설 것" 김정은 떠보기
✦김정은, '미사일총책' 리병철 앞세워 금수산태양궁 참배
✦CNN, "北 월로리 핵시설 활동 포착" 차량 움직임 등 활발
✦브라질 2021년 카니발 개최 갈수록 불투명, 삼바학교 재인연들
✦코트디부아르 집권여당 대선후보 쿨리발리 총리 사망
✦美 유나이티드항공, 인력 45% 감축 시사, 최대 3만6천명
✦마스크 거절하던 브라질 대통령, 결국 코로나 확진자 판정
✦교황 "리비아 난민수용소는 지옥".. 난민 문제 관심 촉구
✦佛, 20대 한국청년 인종차별당하고 흉기 찔려.. 3명 체포
✦시베리아 폭염, 일본 물폭탄, 핑크 빙하… 뜨거워진 지구의 역습
✦美, 봉쇄해제에 운전시험장에 1㎞ 대기줄, 신청 포기
✦베트남, 자궁 속에 삽입한 피임기구 손에 쥐고 태어난 아기..
✦日, 집에서 굶어죽은 3살.. 20대 엄마는 8일간 밀월여행
✦뉴욕증시, 경기부양+기술주 '쌍끌이'.. 다우 +0.68%,

■오늘은 동해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고 무더워.. 제주.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장맛비,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미세먼지'보통',오늘 서울 기온 21 ~ 33도 분포, 장마 대비하시길~~!!

■요동치는 '부동산 정국'당정청, 부동산 여론 악화에 '비상'.. 청와대의 '강남불패' 시그널 우려.. 추가 매각 의사 밝혔지만 민심은 여전히 싸늘.. "국민신뢰가 있어야 정책이 효과를 본다. 너무 늦었다" 한탄.. 양정숙, 윤미향 사건으로 지지율 하락 경험한 민주당, 핵심지지층인 30~40대에 부동산은 '뇌관'.. 여권, 진화 안간힘.. 丁총리 "고위공직 다주택자 빨리 매각하라"지시.. 與, '2년 내 1가구 1주택' 서약 이행시기 단축키로..

■당정, 22번째 부동산 대책 준비중.. 다주택자 강력대책 추진.. 취득세, 종부세, 양도세 모두 중과.. 민주당 "7월에 할 수 있는 조치 다 하고 부족하면 2차·3차 대책 계속 낼 것".. 참여연대 "국회 부동산 관련 與野 상임위원 30%가 다주택자.. 팔던가 다른 상임위로 가던가".. 경실련, 민주당 180명 중 42명 23%, 1급 이상 공직자 33.1%, 시도지사도 4명도 다주택자

■통합당도 못피한 다주택 논란..103명 중 41명 다주택자 39%, 민주당보다 비율 더 높아.. "왜 우리한테.. 물타기 마라".. 주호영 "지역구 의원 2주택.. 비난 대상 아냐.. 강제로 팔라는 건 반헌법적 발상"..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 제안도.. 

■민주당 대표 선거전 본격화.. 이낙연 ‘안정감’ vs 김부겸 ‘책임감’, 세불리기 ‘프레임’ 대결.. 李, ‘연륜·경험’ 준비된 후보 강조, “국민은 문제해결 리더십 갈망”.. 秋 편들면서도 尹 거취에는 말 아껴.. 金, 전북 찾아 이틀째 호남 공략, “대선 불출마.. 임기 끝까지 책임완수”, 李와 차별화전략.. 9일 출마 선언할 듯..

■방한 중인 비건 美 국무부 부장관, 韓美 현안 조율에 방한 초점.. 비건 "남북협력 강력 지지".. 北과 대화 재개 시 균형 잡힌 합의 위해 '유연한 입장' 남북 협력에 힘 실어.. 대북 메시지 자제.. 韓美, 외교차관 전략대화, 북핵수석대표 협의 진행.. 한미 워킹그룹 논란 일축, 北美 접촉 가능성 선긋기 "北에 방문 요청 안해".. 오늘 청와대 방문, 2박3일 방한 일정 마무리

■ 등록임대주택 제도 존폐 위기, 文정부 초반‘감세 혜택’ 당근으로..다주택자 임대업 등록 적극 독려.. 다주택자 절세 수단 악용 부작용, ‘임대차3법’ 통해 세제혜택 축소.. 줬다 뺏는 ‘뒤통수’, ‘임대차 3법’에 임대업자 부글부글.. 상당수 4·8년 의무 임대기간에 묶여 있고 양도세 부담 겹쳐.. 매각 물량 적을 듯.. 등록업자들 “약속한 혜택 지켜야”.. 공익감사 청구 등 단체 행동나서..

■국내 암호화폐 시장 규모 첫 추산年평균 500조 팔고 사.. 5년간 2100조 거래.. 눈 뜨고 세금 수조원 놓쳐.. 코스피 절반 수준, 2015년 거래 본격화 후 2년만에 1000배↑.. 올 하루 208만건.. 투기 열풍 때보다 많아.. 민주당 양경숙 의원, 암호화폐 양도세 부과 발의.. 이달 세법개정안 확정.. 내년부터 적용

■추미애 법무장관 최후통첩에 침묵 깬 윤석열, "독립적 수사본부 구성" 건의.. 秋 "지시 이행 아냐" 즉각 거부.. 檢·言 유착 ‘독립적 수사본부’ 제안.. 사실상 특임검사 임명방식 택해.. 법무부 "총장의 건의사항은 사실상 수사팀의 교체, 변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언대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바턴은 다시 尹에게.. 지시시한은 오늘 오전 10시,어떤 결정할지 주목.. 

■'코로나19' 관련 국내 확진자 13,244명 중 사망 285명,치사율 2.15%,11,970명 완치,신규 확진 63명..신규 확진 다시 60명대로.. 해외유입 33명 >지역발생30명.. 이틀연속 해외유입이 더 많아.. 경기 18명,서울10명,광주8명, 충남6명, 대전·전북·경남 각 2명 등 전국 11개 시도서 발생..국내 환자10명중 9명은 경증..평균 20.7일 입원치료

■내일부터 예배 제외한 모든 교회 소모임 금지..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서 결정, 어기면 벌금 부과·집합금지 조치, 개신교계 "왜 교회만 문제 삼나".. 취소 요구 靑 청원.. 치료제 렘데시비르 5360명분 수입 추진

■美 펜스 부통령 "美 코로나 누적환자 300만명 넘어".. 美 인구의 약 1% 감염, 하루 신규 확진6만명 이상,코로나 재확산 속 누적 확진자 20만명 넘은 주도 4곳..

■트럼프,‘WHO탈퇴 통보’ 역풍..‘WHO, 中편향’불만 표출하다 결국 초강수,유엔 사무총장 “탈퇴 조건 충족 여부 검증”.. 자국 내 감염 확산 책임론 외부 전가 해석, 공화당서도 우려 목소리..탈퇴 미지수..美 정치매체 “탈퇴시 미국이 가장 큰 피해”.. 코로나 극복 국제사회 공조 또다시 위협.. 바이든 “대선 승리 땐 재가입” 공약..

■WTO 사무총장 후보 등록 마감.. 한국 등 8개국 지원.. 한국의 유명희 본부장, 중견국 역할 강조.. 영국·사우디, 막판 지원.. 아프리카, 후보 단일화 실패




2020년 7월 9일 목요일 세상 소식 뉴스

■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독립적인 수사본부를 구성하겠다는 윤석열 총장의 건의를 추미애 장관이 지시 이행이 아니라며 바로 거부했습니다. 다시 공은 윤 총장에게 넘어갔는데 추 장관이 정한 지시 이행 시한은 오늘 오전 10시입니다.

■ 정세균 총리가 지자체를 포함해 2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도 집 한 채만 남기고 빨리 팔라고 지시했습니다. 다주택 처분이 위헌적이라는 미래통합당은 의원 103명 가운데 40명, 40% 가까이가 다주택자였습니다.

■ 내일부터 전세대출을 받은 사람이 규제지역에서 3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면 대출금이 즉시 회수됩니다. 3억 원 넘는 아파트를 산 뒤 다른 집에서 전세를 얻어도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움이 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내비쳤습니다. 실제로 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고도의 외교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세계 주요 20개국 중에서 열일곱 개 나라들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상위권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확진자가 3백만 명에 이르는 미국이 1위였고, 6만6천 명에 이르는 인도네시아가 G20 국가 중에서는 열일곱 번째이자 전세계에서는 스물여섯 번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지난달 이후 전국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주요 연결 고리는 방문 판매업체로 파악됐습니다. 교회 중심의 감염도 잇따르면서 정부가 내일부터 전국 교회에서 예배 외에 소모임이나 행사, 단체급식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새 환자가 처음으로 6만 명을 넘는 등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병상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데 다시 주민 자택 대피령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김건모씨가 무고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무고라고 주장한 부분에서 별다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 김씨에 대해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상상인 그룹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불법대출과 허위공시, 주가조작 등 혐의로 유준원 대표와 검사 출신 박 모 변호사를 구속기소 하는 등 20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상상인 그룹이 조국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씨 관련 업체에 거액을 대출해 준 게 특혜를 기대한 뇌물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검찰은 조 전 장관과 무관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SK텔레콤과 KT, LGU+ 등 이동통신 3사가 단말기 유통법을 위반했다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500억 원대의 과징금 폭탄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8년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된 후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인데 지난해 5G 가입자 확보 경쟁 과정에서 불법 보조금을 살포한 게 문제가 됐습니다.

■ 정부가 내년부터 6억 이하의 아파트를 처음으로 구매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집을 처음 사더라도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신혼부부뿐입니다.

■ 2022학년도부터 '지역의사 특별전형' 같은 방식으로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총 4천 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의료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고, 의사들이 중증외상이나 소아외과 같은 특수 전문과목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정부는 지난달 8대 분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큰 타격을 입은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인데요. 이제 예산이 배정돼 곧 쿠폰이 풀린다고 하는데, 모두 선착순이라고 합니다.

■ 성범죄, 아동학대 같은 강력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디지털 교도소'가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만들어진 '디지털 교도소'는 운영자가 제보받은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특정인의 신상을 공개하고 이들에 대한 비난을 유도하는 것은 명예훼손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 외식 할인 쿠폰은 오는 8월부터 330만 명에게, 농수산물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600만 명에 지급되는데, 모두 선착순입니다. 외식 할인 쿠폰을 받으려면 주말에 외식업체에서 카드로 2만 원씩 5번 이용해야 하고, 이후 카드사가 카드 포인트나 결제 대금 차감 방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 전시 할인 쿠폰은 오는 8월 14일부터 시작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풀릴 예정입니다. 숙박과 관광의 경우 7~8월이 성수기여서 쿠폰이 아니더라도 수요가 많아 9월 배포가 예정됐습니다. 다만 영화, 공연, 체육 할인의 경우 코로나 확산 추이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2020년 7월 9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느슨해진 방역 심리 → ▷외출자제 실천 비율 97%→65% ▷모임취소 실천 비율 86%→75%. 5월에 비해 크게 떨어져. 서울대 연구팀, 6.26~29 성인 1000명 설문.(동아)

2. 정치 유튜버들 수익 → 막말, 선동에도 시청자들이 보내는 ‘슈퍼챗’(후원금)이 큰수입. 상위 10개 정치유튜버 6월 한달 평균 슈퍼챗 수입만 1991만원. 유튜버와 구글이 7:3으로 나누는 구조.(국민)▼

3. ‘외식, 운동, 노래, 물놀이’는 코로나 ‘고위험’ → 정부, 일상 활동을 12가지로 분류하고 각 활동의 위험도를 높음/중간/낮음 평가. 종교·사우나는 중간, 쇼핑·관람은 낮음으로 분류.(문화)

4. 과잉규제? 필요한 규제? → 집값 잡으려면 수도권 토지, 그린벨트 완화해야지만 많은 토지가 ‘농지’, ‘軍시설’, ‘문화재’ 등으로 묶여 있어. 또 해고 못할까봐 기업이 채용 꺼리는 것도 과잉규제의 부산물. 경총 명예회장 인터뷰.(문화)

5. 건축가들이 당초 제안한 국회의사당은 수평지붕이었다 →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가짜 돔’을 나중에 올려놓았다. 그 돔 밑은 공간이 없이 막혀 있다. 과시용이다.(문화, 전문가 칼럼)

6. 서울, 경기도 → 1992년 1090만명이던 서울인구는 2019년 973만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661만명에서 1324만명으로 두배... 비싼 집값 피해 빠져나갔지만 일자리는 여전히 서울에 몰려 서울집 수요도 여전.(헤럴드경제)

7.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 내년 규모 4조 739억원 확정. 올해 보다 19% 증가 한 것.(헤럴드경제) *국민총소득(GNI)대비 원조(ODA) 비율 → 0.15%... OECD평균 0.31. 英0.7%, 獨0.61%, 日0.28%, 美0.17%. 한국은 아직 적은 편

8. 경남-전남, 바다 경계선 갈등 → 어업권 달려있어. 경남, 지우친 경계선 중간 경계선으로 조정해 달라 헌재에 신청. 현 경계선은 1918년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것 그대로 이용.(경향)

9. ‘트럼프, 대리시험으로 와튼스쿨 부정입학’ → 어린 시절 같이 보낸 조카, 폭로성 출간물에서 주장. 트럼프를 ‘소시오페스’로 묘사. 존볼턴 회고록에 이어 두 번째 폭로성 출간물. 세번째 폭로성 출간물 ‘멜라니아와 나’도 9월 출간 예정.(문화)

10. ‘다마네기’(양파), ‘쓰메끼리’(손톱깎이), ‘바께쓰’(양동이)는 사라졌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일본말 → ‘나시’(민소매), ’미싱‘은 머신(machine)의 일본식 발음으로 재봉틀.(서울, 똑똑 우리말)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부동산 뉴스


■모레부터 3억 넘는 집 사면 전세대출 안 나온다
-"갭투자 차단" 6·17 전세대출규제, 10일부터 시행
-전세대출 받다 3억 초과 아파트 사면 대출 회수
-HUG 전세보증 한도 4→2억으로

■"강남만 잡더니, 강북 집값 불났다"…상승률 두 배 넘어
-상반기 동대문구 아파트값 10% 넘게 올라

■2분기 허위매물 신고 2.6만건, '부산·충북·대전' 껑충
-전국 허위매물 2분기 2만5295건…전년 대비 21% 증가
-서울 1.2% 늘 때, 충북 321%↑…허위매물도 풍선효과
-수도권 감시 집중에…부산·대전·대구 등 불법영업 활개
-8월부터는 허위매물 온라인 게시 시 500만원 과태료

■최근 4년새 보유세는 4조원, 거래세는 18조원 늘었다
-거래세 비율 GDP 1.6%, OECD 4배

■재건축·재개발 빠진 공급책 뒷심 없다…용적률 상향 카드 꺼내나
-뉴도심물량 막고 외곽공급 치중해 집값 급등
-전문가들 "용적률 높여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필요"

■종부세 후퇴 때마다 강남은 고점 찍었다
-부동산 대책 오작동, 부글부글 민심
-고가주택 보유자·다주택자 의식해
-부동산 정책 흔들리면 시장 불안

■"비싸서 못 살겠다"…서울 세입자, 신도시로 짐싼다
-하남·고양·남양주 전세값 신고가 행진
-하남 아파트, 한 달새 5000만원 상승
-청약 노린 수요…“실거주 2년 채워야”
-감당 못하는 서울 전세값…차라리 ‘신도시’

■초유의 부동산 정국…여권, 분노한 민심에 비상조치
-정세균, 다주택자 고위공직자에 매각 지시
-노영민, 서울 반포 아파트 매물로 "국민께 송구

■이재명 "부동산 보유세 1% 걷어 기본소득 지급하자"
-이재명 "2차 재난지원금 필요" ...이해찬 "최대한 반영 노력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내고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건축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 그동안 재건축 규제 완화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해 온 정부·여당·서울시와는 다른 의견을 내비친 것이어서 향후 당정이 수립할 부동산 대책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

2. 정부의 두서 없는 과도한 규제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외곽까지 '최악의 전세난'이 전망되고 있음. 가뜩이나 전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대출 한도 축소와 재건축 조합원 실거주 의무를 강화한 6·17 대책이 전세 수요를 자극하고 있고, 정부의 임대차 3법 강행 움직임에 화들짝 놀란 집주인들이 너도나도 호가를 올리면서 전세시장은 '매물은 없고 호가는 날뛰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

3.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비핵화 협상 재개 신호를 보냄. 북한이 최근 "미국과 다시 마주할 이유가 없다"며 연이어 대화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정치적 궁지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대선 전 북한과 '깜짝 대화'하는 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

4.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일명 단통법) 위반으로 과징금 512억원을 부과받음. 2014년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 최대 금액이다. 방통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으로 '이통 3사와 유통점의 단말기유통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건'을 의결.

5. 보험설계사, 택배·대리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로 고용보험 의무 가입이 확대. 8일 고용노동부가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

6. '존봉준'을 열독하던 동학개미들이 이제 부동산 책도 읽기 시작했음. 6·17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전국 부동산이 불구덩이처럼 뜨거워지면서 재테크 분야에서 주식 책에 밀려 죽을 쑤던 부동산 책 시장에도 불이 번진 것.

7. 미국 대선이 넉달 남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깎아내리는 '고발성 서적'이 또 논란을 일으키고 있음.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회고록 파문이 잦아들자마자 이번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가 54년 전 입시부정 의혹까지 들춰냈음.

8. 정부가 8일 밝힌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무늬만'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고용보험법일 뿐 10여 개 직종을 빼고 작동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옴. 여러 사업주와 일하는 특고에 대한 방안이 극히 허술하기 때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JTBC 아침 뉴스

1. "수사본부 구성" 윤석열 역제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을 수사할 독립수사본부를 구성 하자는 윤석열 검찰 총장의 제안을 곧바로 거절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같은 제안이 '문언대로 장관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오늘(9일) 오전 10시까지 답을 달라고 윤 총장에게 다시 공을 넘겼습니다. 추 장관은 앞서 윤 총장에게 이번 사건 수사 지휘를 하지 말고 수사자문단소집 역시 중단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 정세균 총리 공직자에 "집 팔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총리가 집이 여러 채있는 고위공직자들은 하루빨리 매각을 하라고 말하면서 정부가 이들의 주택 보유 실태를 파악하는 후속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자체를 포함해 2급 이상 공직자가 대상으로 처분 시기는 연말까지라는 게 총리실 설명입니다.

3. 미 대화 의지 속 "불량국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북한을 향해 다시 대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미 국방 장관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마크 에스퍼 장관은 북한을 불량 국가라고 부르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대량 살상 무기 폐기 이른바 CVID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어도 북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4 '방역 방해' 신천지 간부 3명 구속
신천지 간부 3명이 코로나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가 빠르게 번졌던 지난 2월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들을 축소해 보고하고 관련 자료를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제 이만희 총회장을 언제 불러 조사할지 조율할 방침입니다.

5. '라임' 핵심 김정수 리드 회장 구속
이른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정수 리드 회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김 회장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잠적했다가 지난 6일 검찰에 자수한 김 회장은 라임 자산 운용의 투자를 받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자금 44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6. 키움 이정후 역전포…LG 6연패 마감
프로야구 키움의 이정후 선수가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고 삼성에 한 점 차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2020년 7월 9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서울 한낮 33도 무더위…제주부터 오후에 비
■코로나19 서울 9번째 사망자 발생…확진자 누계 1천385명
■1차 양성자와 접촉' 전남도 3개 부서 사무실 폐쇄
■외국인 입국자 3명 코로나19 확진…당진시 각종 행사 연기
■"방문판매 숨긴 과천 11번 환자, 인천·고양서 15명 감염시켜"

■광주 125번 확진자, 지난 4일 전북 남원 골프장·식당 방문
■군산 미군 부대 소속 20대 미군 코로나19 확진…전북 33번째
■군포 건강식품판매업체 방문자 추가 확진…일주일동안 총 6명
■조달청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정부대전청사 '초비상'
■아산서 카자흐스탄 20대 입국자 코로나19 양성…지역 18번째

■수도권-광주-대전 방문판매 감염 '비상'…성당·고시학원도 감염
■법원, '코로나 방역방해' 신천지 간부 3명 구속영장 발부
■미 하루 코로나 신규환자 6만명으로 최다기록…텍사스주만 1만명
■전남도 코로나 초비상, 도 공무원 확진자와 골프
■당정, 잔금대출 '종전 LTV 70% 규제' 적용 가닥

■윤석열 '독립수사본부' 절충 시도…추미애 즉각 거부
■트럼프 "도움 된다면 김정은과 3차 정상회담 하겠다
■문대통령, 13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직접 발표
■박의장, 대전 집 아들에 증여…"월세 아니라 관리비
■"훈련도 하고, 웃기도 했는데"…최숙현 선수 마지막 모습과 일기

■인도 가스사고' LG폴리머스 한국인 직원 2명 현지서 구속 수감
■"주호영, 그럴 바엔 사퇴"…통합, 야당 몫 부의장 거부
■문대통령, 이인영·박지원 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차별금지법 반대' 21대 국회 첫 국민동의청원 됐다
■의사·변호사까지…150만원 긴급 고용지원금 신청 '봇물

■재수생 강세 없었다…6월 모평 고3·졸업생 성적 차 예년과 비슷
■민식이법' 첫 구속자 나와…스쿨존서 부주의로 사고 낸 30대
■해외유입 3개월만에 최다…지역감염보다 덜 위험하다지만 '불안'
■반기문 "文정부, 조급하게 북한에 구걸하지 말라"
■문대통령 "ILO 핵심협약 비준 노력"

■손정우 인도 불허' 성토장 된 서초동…"사법부, 부끄러움 몰라"
■'상상인 불법대출' 유준원 대표 등 20명 기소…"사실상 사채업"
■당심공략…이낙연 공중전 시동 vs 김부겸 호남속으로
■WTO 사무총장 후보 등록 마감일…현재까지 6파전
■박정희 전 대통령 '큰딸' 박재옥 씨 별세…박근혜 조문 주목

■5G 불법보조금 이통3사에 과징금 512억원…'역대 최대'라지만
■민주노총, 노사정 합의안 내부 설득…"여기서 막히면 안 돼"
■김여정,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혐의로 고발당해
■한교총 "중대본, 교회 소모임 금지 철회해야" 강력 반발
■집단 성폭행 피해 여중생 오빠 "피고인들 순서 정해 범행"

■경찰, 성범죄자 등 신상정보 사이트 '디지털 교도소' 내사
■야당 대권주자설 김동연 전 부총리, 출마 질의에 끝내 '침묵
■손석희 공갈미수' 김웅 1심서 징역 6개월…법정구속
■원주 메밀가루 공장서 불…8억원 피해
■검찰 '투표조작 의혹'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 불구속기소

■한 달 넘는 폭우' 중국 후베이서 산사태로 9명 매몰
■日규슈에 이어 혼슈 중부도 폭우…사망·실종·심정지 81명
■경찰, 김건모에 '무고' 고소당한 여성 불기소 의견 송치
■'현대차에 수사기밀 유출' 검찰 수사관 구속…"수사 신뢰 훼손"
■북한 김정은, 김일성 26주기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검찰, 故 구하라 폭행·협박 사건 대법원에 상고
■군산교도소 수감 50대 장기수 숨진 채 발견
■SBS 취재진 폭행' 박상학, 피고소인으로 경찰 출석
■WHO 어디로…미 떠난 자리에 중 입김 더 세질 듯
■청와대 "경비원 향한 갑질, 범정부 신고센터로 엄정대처

■횡령·성범죄' 정종선 전 고교축구연맹 회장 보석으로 석방
■제주판 살인의 추억' 보육교사 살해혐의 택시기사 항소심 무죄
■이견 배척 더는 못 참아'…영미 지식인 150명 공동서한
■내일 전 세계 재외공관장 186명 참석해 첫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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