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5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1. 암 판정 받아도 절반이 계속 흡연 → 분당서울대, 가천병원 연구팀, 1만5000명 대상 조사. 암 진단 전 흡연 남성, 암 진단 후에도 51.6%가 여전히 흡연 지속...(국민)

2. 北여권으로 한국 입국 가능? → 현행 법률상으로는 北주민도 ‘국민’... 대공, 범죄혐의 없으면 입국 못막아. 실제 러시아 거주 北여권 소지 60대 여성 입국, 탈북자 지원금 요청.(동아)

3. 렌터카 사고 사망자 절반이 10·20대 → 5년 새 전체 렌터카 사고 52% 급증. 전체 사망자 537명 중 10, 20대가 246명으로 전체의 45.8% 기록. 교통안전공단(서울)

4. 유튜버 ‘수익 창출’(배분)조건 → ▷구독자 1000명 이상 ▷지난 12개월 동영상 총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 두 조건 모두 충족시 개별 컨텐츠 심사 후 수익 창출 승인. (헤럴드경제)

5. 美 반도체공업협회(SIA) 등 한-일 갈등 해결 촉구 서한 → 미, 한국 반도체 의존율 87%...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타격 가능성. OLED도 사실상 한국이 세계 시장 독점.(동아)▼

6. 칫솔질 Tip → ①치솔에 먼저 물을 묻히지 말 것 ②치약은 칫솔모 속에 스며들도록 눌러 짜라 ③칫솔모의 상단 1/3에서 모가 휘어지면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잇몸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칫솔을 교환.(아시아경제)

7. 관광공사 ‘올 8월의 가볼만 한 곳’ → 동굴, 터널 6곳. ▷동해 천곡 황금박쥐동굴 ▷단양 수양개빛터널 ▷무주 머루와인동굴 ▷순창 향가터널 ▷울진 성류굴 ▷밀양 트윈터널.(문화 외)

8. 중국 4년 만에 국방백서 발표 → 2012∼2017년 GDP 대비 평균 국방비 비중 1.3%로 美3.5%, 러 4.4%, 인도 2.5%, 英 2%, 프 2.3%보다 낮다고 강조.(아시아경제)

9. ‘100원 택시’ → 농촌 인구 감소로 버스노선 폐지하는 대신 100원에 택시 이용권 제공. 선심성 지적도 있었지만 오히려 예산 절감. 2012년 아산시 첫 도입 현재 82개 시군 도입. (경향)

10. 기타 → ①러시아, ‘영공 침범 안 해’. 어제 ‘계기 오작동, 유감’에서 입장 돌변. 靑, 공개에 반발한 것 분석도
②오승환, 소속팀 콜로라도 사실상 방출. 부상, 수술 필요. 국내 복귀해도 도박징계 50% 출장 정지
③가공 식음료 소비 10% 늘어날 때 암 발생 12% 증가. 프랑스 건강의학 연구소 (INSERM) 10만 5000명 연구




2019년 7월 25일 부동산 뉴스

■잠잠했던 서울 전세난, 금리인하에 고개 드나
-전세 수요-공급 역주행 우려
-금리인하 등으로 월세로 전환 가능성 커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시재생 발목 잡나?
-"가로주택정비사업 없어질 수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서 제외해야"

■"재건축 기대"… 집값 흔드는 양천·마포·강남3구
-재건축 단지 등 시세 주도 
-"분양가 상한제 도입으로 재건축 상승세 꺾일 듯"

■3기 신도시 또 다른 암초 만나나...이번에는 경실련이 반대
-경실련 "공공성 강화 토지임대부 공공분양 해야"
-민간 "시장주의 원칙 어긋난고 현실성 없어" 

■2분기 상가 임대료 내렸지만…공실률 올라 
-감정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시장 동향 조사 결과 
-2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 11.5%…전기比 0.1%P↑ 
-임대가격 소규모·중대형 상가 및 오피스 모두 하락

■서울 개포3단지 등 8~10월 1만5000여가구 입주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 신수동 신촌숲 아이파크(1015가구)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4932가구) 등




2019년 7월 25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정치.남북]
♧ 靑, 개각 앞두고 비서진 이른 개편.. 8월 초로 예상되는 대규모 개각과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이르면 오늘 수석급 교체, 2년2개월 국정 함께한 조국 민정수석, 내달 법무부 장관으로 입각할 듯.. 후임에는 김조원 KAI 사장, 총선 의향자도 출마길 열어줘.. 정태호·이용선 등 포함.. ‘셀프 검증’ 비난 피하면서 청문회 대비할 시간 확보도..

♧ 與野, 대형 현안 속출하는데도 ‘정치 공방’만 계속.. 정부의 계속된 '추경안 처리' 호소에도 헌정사상 첫 ‘추경안 폐기’ 우려..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韓·日 무역갈등과 경기 하강 국면 대응 등을 위해 추경안 집행 시급하지만 91일째 방향 못잡고 표류.. 

♧ 방한한 볼턴, 靑 안보실장·외교장관·국방장관 잇달아 만나.. 韓·日 갈등 “미국 역할, 긴밀 소통”.. 방위비 “합리적·공정한 방향으로”.. 러 침범엔 “유사상황 긴밀히 협의”, 호르무즈해협 연합체 참여와 ‘GSOMIA’ 유지도 논의한 듯..

♧ 러, 한국 영공 침범 부인
◇ 러 "영공 침범 안해.. 韓조종사가 항로 방해".. 국방부 "사실 왜곡".. 오전 러.무관의 유감 표명, 기기 오작동 해명과는 다른 의견.. 국방부 "독도 영공 침범 분명한 사실.. 러, 사실 왜곡.. 근거자료 있다”.. 靑이 오전에 전한 ‘러시아, 깊은 유감 표명’과 전혀 다른 공식 입장.. 청와대 브리핑 혼선
◇ 러시아의 ‘말 바꾸기’ 왜? 韓·美·日 겨냥한 ‘러·中 첫 연합비행’.. 실수 인정하면 ‘독도는 한국 땅’ 인정한 셈.. 일본 고려하느라 범벅한 듯.. 靑, 러 무관 유감 표명에 국방부 ‘러 공식입장’ 보고 前 발표, 靑 “러시아 영공 침범 입증할 것”


■ [경제.사회] 
♧ 기업들 우울한 2분기 실적.. 반도체 불황 삼성전자 영업익 56%↓ 이어 에쓰오일 905억.. LG화학도 62% 감소, ‘檢수사’ 삼성바이오로직스 154억 영업손실, 삼성물산 41.6% 하락.. SDS는 8.9% 늘어.. 5G 경쟁 이통3사도 10% 안팎 줄어들 듯..

♧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 9개월 만에 회원 100만명 돌파.. 이용객 68%가 2030.. 재탑승률 90%대, 모빌리티 상생안 렌터카 불허땐 난관 예상, 상생안에 따르면 '타다'는 앞으로 기여금 내고 택시 면허도 대여해야..

♧ 농림축산식품부, 곤충 14종 유통·판매 가능한 ‘가축’ 인정, 오늘부터 세금 감면 등 축산농가 혜택.. 곤충 14종은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누에, 호박벌, 머리뿔가위벌,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넓적사슴벌레, 톱사슴벌레, 여치, 왕귀뚜라미, 방울벌레, 왕지네 등

♧ 농식품부, 10대 분야 일자리 창출키로.. 청년 농업인 자금, 컨설팅 전폭 지원, AI, ICT 활용 대폭 확대, 10대 유망 분야는 스마트 농축산업, 청년농업인 육성, 농축산 서비스산업, 농식품벤처·신산업, 수출시장 개척, 치유·휴양 산업 등

♧ 문체부, ‘2018년 국민여행조사’ 결과 발표, 국민 1인 평균 국내여행 7회.. 전체의 89.2% 국내여행, 22.4%는 해외여행, 국내여행 1회 평균 14만원, 해외여행 119만원 지출.. 만족도는 국내보다 해외여행 높아..


■ [외교.종합]
♧ 美中 고위급 30~31일 회동, 무역협상  두 달여 만에 재개.. 일단 긍정적 신호, 美 무역협상단 “중국 측과 상하이서 회담”.. FBI “中 지식재산 절도 1000건 수사 중”.. 美의회 中 전기버스, 철도 구매 금지 추진

♧ 수출규제 日 깨기 WTO 이사회 전략은 '대화거부 日 민낯' 폭로.. 국제회의서 이례적으로 대화 공개 제의, 김승호 실장 "구체적인 WTO 규범 조항 위반은 나중에 제소까지 갔을 때 상대방의 방어에 활용".. 공개 제안받은 日 경제국장, 끝내 마이크 안 잡고 대화 회피.. 日 부당성 스스로 드러내.. 

♧ 영국發 호르무즈 호위작전 제안에 뭉치는 유럽.. 佛·伊·덴마크 지지.. 폴란드·獨 관심, 이란 “존슨, 美 술책에 엮이지 말라” 훈수, 美중부사령관 “이란, 드론 2대 격추”

♧ 美 전자업계 대표단 “日 규제, 글로벌 경제 위협”.. 韓日 양국 정부에 동시 서한.. “조속한 해결 촉구”.. 무디스, S&P,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도 日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 밝혀.. 美 정부의 태도 변화에 관심

■ [기타 단신] 
- 與野 방미단 출국, 워싱턴DC서 '日 경제보복 부당' 외교 활동 
- 6월 수출금액지수 3년 5개월 만에 15.5%↓,최대폭 감소
- 재진 만성환자 곁 간호사 있어야 원격의료, 추가 고용창출 기대
- 최근 5년간 렌터카 사고 52% 급증, 사망자 절반 10·20대
- 카카오, ICT기업 최초 인터넷은행 34% 지분, 최대 주주로
- 네이버 ‘페이’ 분사, 대출·보험·투자도 하는 금융플랫폼으로..
- 쿠팡, 10시간 동안 원인 모를 오류로 전 상품 품절 ‘주문 불가’
- 홍콩 시위 격화에 영사관, 검은옷 등 여행객 안전 주의 당부
- 韓 감독관 2명 탄 러시아 어선, 北에 나포, 기관 고장 표류중 단속
- 서유럽, 또 극한 폭염, 프랑스 42도, 원전 일부 가동 중단
- 日,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의견 수렴.. 日국민 “압도적 찬성”
- 美, 뮬러 특검, 첫 의회 증언.. 불씨 살아나는 ‘트럼프 탄핵론’
- 中, 국방백서 '사드' 첫 언급.. 아태 균형과 안보이익 훼손
- 美, 유럽車 관세 압박에.. EU, 45조원 보복관세 검토
- 北, 원산 일대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 단거리 발사 후 78일만
- ‘절대권력 횡포’ 日 연예기획사들, 노예계약과 출연료 착취 파문
- 2012년 닐 암스트롱 사망 비화.. NYT, “병원 과실 있었다”
- 美 법무부, 北 핵 프로그램 도운 중국기업인 4명 기소
- 인도 132개 마을에서 3개월간 216명 태어났는데 여아는 0명
- 뉴욕증시, 엇갈린 기업 실적에 혼조, S&P·나스닥, 사상 최고





2019년 7월 25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추경안 처리를 '장기전'에 대비하는 쪽으로 기류를 틀고 있습니다. 자유당이 국방부 장관 해임안과 북한 목선 국정조사 등을 추경 처리와 연계하고, 예결위 심사도 전면 중단하면서 이달 내 처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2. 황교안 대표는 당 차원의 ‘일본 수출규제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을 공식화했습니다. 황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 정권의 친일, 반일 편 가르기에 대응해 국민 여론을 올바르게 이끌어갈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3. 나경원 원내대표는 방한 중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미국 대사관저에서 비공개 회동을 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제가 면담을 요청해 만났고, 안보와 관련된 한국당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4. 민평당이 분당 위기에 속에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마련한 김 전 대통령 생가 방문 행사도 집안싸움 탓에 '반쪽'이 났습니다. 'DJ 적통'을 주장하는 민평당이지만, DJ 추모 행사 앞에서조차 분열하는 모양새입니다.

5. 100명이 넘는 현역 국회의원이 대상에 오른 패스트트랙 충돌 관련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당 의원들의 출석 불응에 이들에 대한 출석 요청만 반복하는 등 수사는 공회전하고 있습니다.

6. 미 국방성은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한국방공식별구역 진입에 대응한 한국과 일본에 강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느 나라 영공인지는 애매하게 표현함으로써 ‘독도’ 문제를 피해 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7.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인근 비행에 일본이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부렸지만, 정작 러시아는 한국에만 해명을 해 일본이 머쓱한 상황이 됐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러시아 측에서 “유감의 뜻이 전해진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8. 북한이 최근 유엔 세계식량계획에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남측에서 지원하는 쌀 5만 t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이것이 최종적인 공식 입장인지는 WFP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9. ‘촛불 혁명’을 비판했던 ‘무토’ 전 주한 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단행본을 출간했습니다. 그가 선보인 책의 제목은 ‘문재인이라는 재액’으로 온라인에서 문 대통령을 공격하는 표현을 따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10.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서 촉발된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타인에 대한 모욕과 혐오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지 않은 이들을 ‘친일파’로 규정해 공격·비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11.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감정적이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의한다'는 인식은 337%였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다수로 나타났습니다.

12. 한두 살배기 원생들을 밀쳐 넘어뜨리는 등의 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보육교사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보육교사의 행위가 다소 부적절했지만, 정황상 학대가 아닌 훈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13. 미국의 '타임'지는 “새로 산 옷을 세탁하지 않고 그냥 입었을 때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원인은 원단을 물들일 때 쓰는 ‘분산 염료를 지목하며, 새로 만든 옷에 고농도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14. 올해 마지막 장맛비가 오는 28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국지적으로 4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습니다.
   
민경욱 “문 대통령 부친께서 친일파였다는데...” 발언 파문.
조선일보, ‘자유당, 우공당과 선거 연대 논의’ 자유당 부인.
볼턴, 강경화 면담 “세계 곳곳 도전 있어도 한미동맹 굳건”
한국인 2명 승선 러시아 어선 기관 고장으로 북에 나포.
북한 원산서 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 430km 비행. 

최고의 교훈은 과거의 실수로부터 얻어진다. 과거의 과실은 바로 미래의 지혜이다.
- 데일터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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