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8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1년 4월 8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 쌀쌀하고 낮 에는 포근한 날씨가 되겠고, 아침 최저 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예보됐으며,미세 먼지농도는 전국대 부분 지역이'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647명입니다. 수도권이47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3%를 차지했습니다.추이를 볼 때 오늘(8일)0시 기준으로발표될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그보다 더 많은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서 매우 드물게 혈전이 생성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유럽의약품청이 분석했습니다.60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한 우리 정부도 추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유일한1회 접종 방식 백신인 얀센의 코로나 백신이 국내 공식 허가를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제(7일) 전문가 자문 마지막 절차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코비드-19 백신 얀센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 했습니다.
■ 코로나 확진자가 2배씩 뛰는 현상을 '더블링'이라고 하는데, 지금 이 더블링 상황이 언제라도 올 수 있다고 정부가 경고했습니다. 이대로 4차 유행으로 간다면 출발점 자체가 높기 때문에 지금까지 중 가장 심각한 양상을 보일 거라는 분석입니다.
■ 총선 1년 만에 민심이 바뀌었습니다. 국민들은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습니다. 4·7 재보궐 선거에서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국민의 힘이 이겼습니다. 서울시장에는 오세훈, 부산시장에는 박형준 후보가 당선됐고, 2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승리했습니다.
■침울한 민주당, 또 환호한 국민의힘 모두 과제를 받아 들었 습니다.대선이 이제 1년도 안 남았는데요, 민주당은 지도부 총사퇴를 포함해 쇄신방안을 오늘부터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승리를 대선까지 이어가려면 앞으로 펼쳐질 야권 재편에 성공해야 합니다.
■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작년보다 0.5에서 2%포인트 상승할 국가로 한국과 호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선진국을 꼽았습니다. 이들 국가는 그동안 억눌린 수요가 많고 주택과 수입 소비재 등이 물가지표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해양 방출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총리는 어제 일본 어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만나,해양 방출이 확실한 오염수 처리 방법이라는 전문가의 제언에 근거해 정부의 방침을 정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 측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보안관실은 현지시간 7일 우즈의 SUV 차량 전복 사고의 주요 원인은 우즈가 과속을 하고 커브 길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 있던 아내의 인공호흡기를 떼 숨지게 한 남편에게 2심에서도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남편은 병원비 부담과 아내가 생전 밝힌 연명치료 거부 의사를 이유로 들어 감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규모는 재작년 기준 12위였으나 지난해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치며 10위로 올라섰습니다. 또 1인당 GDP는3만1,497달러로 3만1,288달러인 이탈리아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 매년 전세계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로, 4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자산이 198조원에 달합니다. 그 뒤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5조9천억원으로 평가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위에 올랐고 이어 김정주 NXC 대표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퇴직 공무원과 군인에게 줘야 할 연금을 현재 가치로 추산한 금액이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 속에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는 점포를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난해 국내 은행 점포는 총 6,405개로 2019년 말보다 약 3백 개가 줄었다는데요. 은행 점포 감소율이 큰 곳은 인천과 대전, 부산이었는데, 광역시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웃에게 차를 빌려주고 렌트비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판 에어비앤비' 사업이 가능해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어제 이웃 간 유휴 차량 대여 중개 플랫폼 등 총 7건의 서비스를 승인했다고 밝혔는데요. 현행법상 자동차 대여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차량 50대 이상의 최소 등록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이번 특례 승인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은 사업 실증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2021년 4월 8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식당등 출입명부에 ‘외 O명’ 쓰면 과태료... 강화된 방역수칙 아셨나요? → 지난 5일부터 시행. 어기면 업주는 300만원, 손님은 1인당 10만원의 과태료. 홍보 부족으로 손님 대부분 모르고 업주도 강요 못하는 분위기.(경향)
2. 정부, ‘60세 미만 AZ백신 접종 보류’ → 55세 미만서 혈전증 잇따르자 유럽에 이어 중단. 어린이집 인력 등 접종 미루기로. 한편 확진자 급증(어제 668명)에 전국민 무료 진단검사 다시 검토.(매경 외)
3. 文정부 공무원 증원 → 지난 3년 동안 9만 8000명 늘어. 이는 이명박 정부(1만 134명)의 거의 10배, 박근혜 정부(3만9918명)의 2.5배 규모.(문화)
4. 서울시, 자전거면허? 도입 →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 6월 도입. 필기, 실기 70점 이상 획득시 ‘인증증’ 발급, 따릉이 요금 감면 혜택.(아시아경제)
5. 네 번 죽다 살아난 쌍용차... 이번에도 불사의 신화 이어갈까 → 80년대 쌍용그룹 인수 이후 지금까지 33년동안 쌍용-대우- 중국 상하이기차 -인도 마힌드라로 주인 4번 바뀌어.(헤럴드경제)
6. 2030 '영끌' 옳았다? → 2030의 서울 아파트 매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7월 이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9억 5천만원에서 올 3월 11억에 육박, 1년도 안돼 1억 5천 올라.(한경)
7. 한국산 AZ백신, 인도처럼 수출제한 가능할까? → 현재 한국은 AZ사와 '위탁생산 계약'하에 생산 중. 수출제한하면 계약 위반, 득보다 실이 커. 그러나 인도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때문에 가능했다고.(문화)
8. 올 첫 모내기 → 7일 전남 해남군. 작년보다 한달이나 빨라. 극조생 품종인 진옥벼로 110일 정도 짧은 생육기간을 거쳐 오는 7월 말 첫 수확 예정.(국민)▼
9. 자녀 둘, 부모... 전형적인 4인가구 비율 이제 10%대로 추락 → 1, 2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63.1%. 인구는 줄어도 전체 가구 수는 3월 기준 지난 연말보다 6만 4천여 세대 늘어.(세계)
10. ‘재활용’과 ‘새활용’ → 국립국어원,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대체어로 ‘새활용’ 제시. 재활용은 다시 원료의 형태로 분해 가공해 새제품을 만들지만 ‘새활용’은 폐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드는 것처럼 분해과정 없이 그대로 새 용도로 쓴다.(경향)
2021년 4월 8일 부동산 꿀모닝 뉴스
■'깜깜이' 공공직접정비 101곳 발표…"현금청산 우려 커졌다"
-지자체가 제안 69곳…주민 제안 24곳
-컨설팅 후 7~8월 사업지 공개할 것
-주민 최소 2분의 1 동의해야 추진 가능
-2월 4일 이후 해당 지역 집 사면 현금청산
■신길·망우·관악 등 서울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 선정
-신길동 13구역과 중랑구 망우동 1구역, 관악구 신림동 미성건영아파트, 용산구 이촌동 강변강서아파트, 광진구 중곡동 중곡아파트
-용적률을 최대 3배 이상 높여 2200여 채 주택을 공급하기로
■“강변강서 용적률 500% 육박 상향…35층 단지로 탈바꿈”
-영등포 신길13 구역에도 35층 건물 들어설 전망
-연내 사업시행자 지정 후 정비계획 확정 예정
-2·4대책 사업 후보지, 7~8월 선정
■서울 '재건축·35층 규제' 확 풀린다…'박원순 10년' 막 내려
-달라질 서울 부동산 시장
-공공·민간 개발방식은 달라도
-30만가구 넘는 주택 공급 약속
-공시가 부담 완화도 한목소리
■국토부, "2·4 대책으로 조기 주택시장 안정세"
-2·4 주택공급 대책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 부동산 시장 안정세 보다 조기 나타날 것
-향후 공급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
■100억 땅 투기 의혹…포천 공무원 검찰에 송치
-역 주변 땅 2640여㎡, 1층짜리 조립식 건물 지난해 9월 40억원 매입, 현재 시세 100억원 달해
-허위로 감사 문서를 작성한 혐의
■20대 '변심'…LH·불공정에 뿔났다
-집권여당에 실망·분노 확산
-`이여자`마저 지지율 떨어져
■창원·김해, 미분양지역 '오명' 씻고 청약 열기 '후끈'
-창원 푸르지오 더플래티넘, 경쟁률 18.22대1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청약통장 1.5만건 접수
■부동산 덕에 늘어난 세수…1~2월 국세 수입 11조 증가
-올 1~2월 소득세·부가가치세 등 국세 누적 수입 57조8000억원
-총수입 19조↑…재정수지 개선
■"4·7 부동산 선거"…LH로 시작해 내곡동·엘시티로 끝났다
-투표 한달 앞두고 3기 신도시 LH사태로 선거판 요동
-與, 투기 척결 외치며 야당 후보 부동산 의혹 부각
-野, 부동산 실정 파고들며 '앵그리 중도' 표심 끌어내
■"국토부 공시가 해명 때 엉뚱한 실거래가 인용"
-조은희 서초구청장 발끈
-공시가공방 연일 점입가경
-전수조사 아닌 점도 추가 논란
■"6000만원 투자해 月 30만원"… 속초 ‘생숙’ 2030도 뛰어든다
-생활형숙박시설 투자 몰리는 강원도
-GS건설·반얀트리 등 대형사 주도
-대출규제 없어 투자비용 부담 적어
-강원도, 전체 숙박 75%가 ‘생숙’
-해외여행 재개땐 타격…옥석가려야
2021년 4월 8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국내 전자업계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기록. LG전자는 매출(18조8057억원)과 영업이익(1조5178억원) 모두 분기 최대 기록을 새로 썼음.
2. 장바구니 물가의 급등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비축했던 배추 3000t을 풀고 옥수수 수입 때 부과되는 관세도 7년만에 연말까지 한시철폐키로 했음. 연초 예상했던 폭 이상의 물가상승 조짐에 정부가 뒤늦게 온갖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기 시작한 것. 단기간내 큰 폭의 물가상승은 소비자에 부담이 커지는 데다 가뜩이나 집값·LH투기 상황으로 싸늘한 민심 속 물가라도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3. 미국 정부가 2022년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을 '공동 보이콧'할 가능성을 공개 언급.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베이징 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동맹들과 중국에 관한 접근법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며 "베이징 올림픽도 우리가 계속 논의하는 분야"라고 밝힘.
4. 지난해 8·4 부동산 대책에서 언급된 서울의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이 선정.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 영등포 신길13구역, 중랑 망우1구역, 관악 미성건영아파트,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아파트 등 5곳을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추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힘. 국토부에 따르면 이들 5곳은 민간 정비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사업성이 부족한 곳들로 공공재건축에 대한 주민 동의를 10% 이상 확보한 단지들.
5. 백신 부족으로 접종이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다급해진 정부가 전국민 무료 진단검사 카드를 꺼내들었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00는 668명으로 674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한 지난 1월 8일 이후 89일 만에 최대치.
6. 제프 베이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법인세율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마존을 콕 찍어 조세 회피 기업으로 지목한 지 일주일 만. 정치적 이슈에 대한 발언을 꺼려온 베이조스가 이례적으로 입장을 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