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19년 7월 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다음 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윤 후보자 가족들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황교안 대표를 증인으로 세우자며 맞섰습니다.
■지난주 가까스로 국회 정상화가 이뤄졌는데, 민주당은 정의당의 거센 반발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의원이 정개특위 위원장에서 교체된 것을 두고 정의당이 사실상 여권 공조 파기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북미 정상의 판문점 전격 회동을 통해 비핵화 실무 협상의 3라운드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이번엔 북미 양측 모두 정통 외교 라인으로 창구를 재정립했습니다. 창구 라인은 리용호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방문하면서 JSA에서의 남북 간 자유왕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관련 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고 말해 화제가 됐죠.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한다는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평양 회담과 백악관 회담, 성사된다면 또 한번 새로운 역사가 쓰여집니다.
■일본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 3개의 한국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보복 조치를 여러 차례 경고해 왔고 우리나라만을 겨냥해 제재를 가한 점으로 미뤄 보복 조치가 분명해 보입니다.
■검찰이 결국 시신을 찾지 못한 채, 고유정을 기소했습니다. 혐의는 살인과 사체손괴 등 세 가지. 전 남편의 시신을 끝내 찾지 못해, 애초 적용하려던 사체유기 혐의는 뺐습니다. 성폭행을 피하려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주장만 되풀이할 뿐, 일관되게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수년 동안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음란 사진들이 끊임없이 온라인에 유포돼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이 있습니다. 가해자는 현역 군인이었는데, 군 당국이 수사를 벌이는 사이, 가해 군인은 핵심 증거를 없애고, 음란 사진을 추가로 유포하기까지 했습니다.
■잊을만하면 또 불거지는 군대 내 가혹행위, 이번엔 입대 동기 병사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구타 및 대.소변을 얼굴에 바르고 또 입에 넣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육군 일병이 군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군 당국이 20여 마리의 새 떼를 정체불명 '항적'으로 오인해서 전투기 여러 대를 띄우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군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오는 미상 항적이 포착됐다고 발표한 이후 전투기를 출동시켰는데 알고 봤더니 새 떼 20여 마리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어제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 센터에서 반려동물 등록 자진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에 신고하지 않으면 많게는 1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집에서 개를 기르는 경우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고양이는 시범 등록 대상입니다.
■어제부터 국내 액화석유가스, LPG 공급 가격이 지난달보다 kg 당 100원 안팎 내렸습니다.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LPG를 쓰는 운전자나 식당 등은 7~10%가량 연료비를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한화그룹이 경기도와 함께 첨단 업종 육성을 위해 6천억 원을 들여 만든 '화성 바이오밸리'에서 오·폐수를 흘려보내는 관로 곳곳이 하자투성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체는 결함을 모두 보수했다고 밝혔지만, 현장 취재 결과 그마저도 엉터리였습니다.
■학교 급식 조리사와 국립대병원 미화원, 모두 우리 생활에 밀접한 일을 하는 공공기관 노동자들인데요, 이들을 포함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10만명이 모레부터 사상 처음 동시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불법 증여나 상속을 계획하는 자산가들의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관련 성능 좋은 채굴기를 사서 자녀에게 증여하는가 하면, 고가의 게임 캐릭터를 그대로 자녀에게 증여한 뒤 아이템을 되팔아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물려준다고 합니다.
■고성방가,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이웃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던 한강공원이 최근 달라졌다고 합니다. 1백만 원 과태료의 힘일까요. 지난 4월 발표한 서울시의 '한강공원 청소 개선 대책'이 불과 2개월여 만에 상당 부분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1년 전보다 0.9%포인트 오른 73.8%, 남성보다 8%포인트 가까이 높아, 2005년 역전된 지 1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른바 '유리천장'도 갈수록 얇아지고 있고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뚜렷하게 늘어난 겁니다.
■폭염을 앞두고 대전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경비실에 에어컨 11대를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에어컨 설치는 투표에 참여한 아파트 주민 600여 명 가운데 98%가 찬성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주민들이 더 내야하는 전기 요금은 한 집 당 한 달에 100원 정도입니다.
■對中 수출 10년 만에 최대 감소.. 日악재 겹쳐 하반기도 먹구름
對中 24%나 떨어져 8개월째 마이너스 반도체 22.5% 감소… 석유화학도 13%↓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이 반도체 소재·부품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또 하나의 악재가 더해졌다. 하반기 수출도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대목이다.
■“김정은 건강 나빠 보였다”...美앵커의 터커 칼슨 '판문점 회동' 밀착취재기
칼슨은 특히 “김 위원장이 쌕쌕거리면서 숨을 쉬는 모습이 폐기종 환자 같았다”며 “김 위원장을 모욕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숨 쉬는 것이 힘들어보였다. 역사적인 순간이라 그랬을 수 있지만, 비전문가의 눈에도 건강하지 않은 사람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삼성 공장 보고 놀란 트럼프.."도대체 저건 뭐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에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삼성의 생산시설 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공장방문을 희망해 관심을 모은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에 대해서도 재차 찬사를 보냈다.
■포스코, 광양 고로 5기 가동 중단…일일 5.6천톤 생산 차질
1일 오전 9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코크스(철강 원료) 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사태로, 광양제철소 내 고로 5기가 가동 중단했다. 고로 가동 중단으로 일일 5만6000톤의 쇳물 생산이 멈출 예정이다.
■中 백두산行 관광버스 등 충돌 후 화재…6명 사망·38명 부상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42명을 태운 관광버스 등 차량 3대가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6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누진제 개편 시행…여름철 가구당 16∼18% 전기요금 부담 던다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가 여름철 가구당 전기요금 부담이 폭염 때는 16%, 평년 기온일 경우엔 18% 덜어질 전망이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이틀 앞으로…'급식 공백' 지우기 총력
전국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예고한 총파업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급식과 돌봄 종사자 다수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교육 당국은 해당 분야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자사고 재심의 통과한 민사고 "평가 기준 급변경 부당해"
강원도 내 유일이자 국내 대표적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자사고 지위를 5년 더 연장한 것에 안도하면서도 이번 평가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법사위, 윤석열 청문회에 前용산세무서장 비리 의혹 증인 4명
법사위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윤 후보자의 개입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윤 전 세무서장과 이모 변호사, 당시 수사에 참여한 수사팀장과 강일구 총경 등 4명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조국 법무장관 기용'...찬성 46.4 vs 반대 45.4% 칠말팔초 개각설이 유력
7월 말이나 8월 초에 개각이 발표돼야 정기국회 전에 청문회를 거치고 내각이 진용을 갖추게 되기 때문입니다.총선에 출마할 장관들을 교체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여론의 관심은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설에 집중됩니다.
■'5등급 문자받으셨나요? 12월부터 과태료 25만원입니다'
1일 오후 서울시청 지하3층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상황실. 대형 스크린에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등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번호판이 실시간으로 추출돼 표시되고 있었다.
■공화당 "반드시 광화문 돌아간다..경찰에 천막 보호요청"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춰 청계광장으로 일시 옮겼던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으로 반드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화려했던 류현진의 전반기, '생애 첫 ML 올스타 선정'
2019시즌은 개막전 선발로 나서 승리 투수가 되더니, 완봉승, 이달의 투수상, 그리고 이제는 올스타 게임 선발까지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류현진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19년 7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공짜는 없다. 결국 전기료 인상? → ‘한전-정부 전기료 개편案’ 합의. 사용량 제일 적은 1단계 사용자 4000원 할인 축소, 여름 인하 겨울 인상, 전반적으로 전기료 인상 방향. (동아)▼
2. 日, 한국에 사실상 경제보복 → 반도체 재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 수출 때 마다 허가 요구. 日, 이들 품목 세계 점유율 70~90%. 징용 재판 불만 표출.(아시아경제 외)
3. ‘HMR’ → 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연평균 20.7% 급성장... 밥, 죽, 냉동식품에 탕, 찌개에 이어 외국 음식까지. ‘국민 식문화’로 확산.(헤럴드경제)
4. 비 오는 날 교통사고 → 교통사고 건수 1.2배 많고 빗길 미끄럼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대비 3.14배 높아. 현대해상 자료 분석.(매경 외)
5. 13년째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대학 많이 간다 → 2018년 여/남학생의 대학진학률은 각 73.8%, 65.9%... 2008년 이후 남녀 모두 진학률은 하락 추세.(중앙)
6. 댓글 알바 모집 광고는 대부분 ‘사기’ → 댓글 1개당 200원, 회원 으로 가입하면 350원 준다고 광고... 그러나 댓가는 커녕 오히려 가입비만 뜯어가는 곳 많아. (아시아경제)
7. 상속세 피하기 백태 → 가상통화 증여도 걸리자 아예 채굴기 사서 자녀에. 온라인 게임 캐릭터 수억 증여. 부모명의 카드 이용, 거래 추적 안 되는 산지 10년 이상 된 금 증여. (동아)
8. ‘포트홀’(pothole) → 냄비(pot)와 구멍(hole)의 합성어, 도로 아스팔트가 냄비처럼 파이는 현상. 서울의 경우 도로 파손이나 시설 등을 정비하지 않아서 생기는 시민의 손실에 대해 지난해 전체 신고건의 67%에 대해 배상했다고. (아시아경제)
9. 북한은 ‘회담’ 미국은 ‘미팅’ → 판문점 회동 미묘한 해석 차. 미 국무부 홈페이지엔 ‘일대일 미팅 (1:1 Meeting), 워싱턴포스트는 ’비공개 회담’ (Private talks), 뉴욕타임스는 ‘비공개 대화’(Private conversation) 월스트리트저널은 ‘즉흥적 정상회담’ (Spontaneous summit) 등 각기 다른 표현 사용. (한국)
10. 기타 → ①‘도대체 저게 뭐냐?’(What the hell is that). 트럼프가 헬기에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보고 규모에 놀라 했다는 말. 가보고 싶다 했다고
②고유정, 결국 시신 못 찾은 채 재판에 넘겨
③’불륜‘ 드러나 면직당한 한국은행 간부. 법원, 은행 명예 현저히 훼손... ’정당한 처분‘
2019년 7월 2일 부동산 뉴스
■"계약금 절반에, 옵션은 무료"…미분양 해소 몸부림
-입지열세지역&지방 분양조건 완화단지 잇따라
-계약금 낮추고, 시스템 무상 지원
■나오는 족족 팔려… 서울 아파트 매매가 3주 연속 올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최근 3주 연속 오름세
-송파(0.14%), 노원(0.10%), 강남(0.08%)
■풀어도 돌지 않는 돈…기준금리 내리면 '약발' 통할까
-금리 낮지만 기업들 투자 꺼려…부동산 시장 자극 우려도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며 완화적인 통화정책 효과 과거보다 줄어
■강동구 1만2000가구 입주 러시…전세가격 하락세 '뚜렷'
-9510가구 ‘헬리오시티’ 사례가 반복될 우려
-강동구와 가까운 송파, 하남 미사신도시까지 여파
■고삐풀린 강남아파트가격…일주일 새 1억 올라
-가격 급등으로 거래절벽 우려
-서울 매물 희소성을 높여 강남 가격 폭등을 불러
2019년 7월 2일 신문브리핑
[정치/사회]
@ 북미 판문점 회동 덮은 '한·일 경제 전쟁' → 일본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 vs 한국 "WTO에 제소 등 강력 대응"
☞ 일본,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경제 보복 카드 →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한·일 경제 정면충돌
- 정부 차원에서 협상과 조율을 통해 해결해야 할 외교 현안이 기업과 산업 타격으로 비화되는 최악의 상황
- 되살아 난 '가마우지 망령' → 한국 기업이 완제품 수출해도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소재를 만드는 일본 기업이 실리를 챙긴다
☞ '한국의 급소' 노린 일본 → 제조업 특성상 소재 하나만 빠져도 생산 공정 중단...한국 수출 주력 종목이 타킷
- 5000억원도 안되는 일본산 소재 수입 규제로 170조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 타격 불가피...삼성·SK 재고량 최대 3개월
- 6월 수출이 작년보다 13.5%나 줄어드는 등 수출이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 변수까지 나타난 것
☞ 아베, 7월 참의원 선거 앞두고 지지율 높이려 한국 때리기에 나섰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더 문제
- 일본이 시행령을 바꾸는 '비관세 장벽 카드'를 제시해 우리 당국과 기업들이 당장 반격 방안을 찾기 어렵고,
- WTO 제소해도 시간 오래 걸리고 승소 장담 못해...수입선 다변화도 당장 현실화 힘들어 회의만 거듭하는 상황
- 한국 기업들 ‘탈일본’ 조장 등 일본에도 심대한 피해를 주는 자충수라고 경고 하지만 설득력 있게 전달 안되는 상황
☞ 정부의 ‘대일 외교 부재’가 결국 ‘경제 참사’를 불렀다고 비판 → 한일 교역 파탄나면 한국이 더 손해라는 것이 문제
- 예고된 보복에 정부가 안이하게 대처해 사건을 키웠다고 지적 → 지난 3월 아소부총리 보복 시사·주일대사관 발표때까지 감감
- 한일관계 악화를 방치해 왔던 청와대 책임론으로 확산 → 징용 판결땐 "사법부 결정"이라더니 이번엔 "산업부 등이 대응"
- 한일 국민들간 감정 싸움으로 비화되기 전에 양국 모두 전략적인 대화를 통해 관계개선의 실마리를 찾는 노력 기울여야
▲ 법원, 일본제철 국내자산 매각 심문절차 착수 : 일본제철, 압류결정에도 대응 안해...실제 현금화엔 5개월이상 걸려
■ 북미 판문점 회담 이후
※ 폼페이오 "북·미, 이달 중순 실무협상"...북한 매체 "생산적 대화 적극 추진" → '핵폐기 범위-제재 완화' 놓고 담판
☞ 북한이 '영변핵+알파' 내놓거나 미국이 '제재 일부 해제' 꺼내야...협상팀, 폼페이오·비건 vs 리용호 외무상·최선희 가능성
- 하노이 결렬 상황과 다를바 없는 환경 → 판문점 회동서 트럼프 '포괄적 거래' 재차 강조...김정은 '스몰딜' 변화 의향 안밝혀
☞ 트럼프의 북핵 정책 '폐기 → 동결' 우려 : 재선 위해 외교성과 필요, NYT "핵보유국 인정할 수도"...볼턴 "동결 논의 들어 본 적 없다"
- "제재 유지하겠지만,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 대선까지 최악의 결과 피하려 '북핵 관리', '영변 핵폐기+a'와 제재 완화 맞바꾸는 합의 가능성
☞ 청와대 “비핵화도, 평화도 아직이다” 차분 대응 → 트럼프가 문 대통령에 귓속말로 전달한 회담 내용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 '한국 패싱' 우려 → 남북관계 주력 통전부 뒤로 빠지고 외무성 대미라인이 실무 협상 주도...통전부장 장금철 첫 공식 등장
▲ "문 대통령, 김정은 먼저 만나 트럼프 소개 계획...미국이 반대" : 문 대통령 "내 역할 안 중요해" 결단, 윤건영이 판문점 조율(중앙 6면 등)
▲ 문정인 "판문점 회동은 정치 지도자들의 결단으로 얼마든지 인위적 장벽과 분단을 극복할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 (경향 5면)
■ 기타 뉴스
※ 국회, 교섭단체 연설·대정부 질문 일정 합의했지만...한국당·바른미래, '북 목선 국정조사' 요구에 발목
▲ 靑·軍 수뇌부 놔두고...북한 목선 '조사 끝' → 국방부 합조단 "은폐정황 확인못해...경계감시 태세 일부 문제는 확인"
▲ 심상정 맡던 정개특위장 교체 갈등 심화 → 이인영 "정의당과 사전에 교감한 내용" 정의당 "교감은 무슨...공조 깨질수도"
※ 민주당 공천룰 확정 → '정치신인에 20~25% 가산점'...현역 지자체장 경선땐 25% 감점
※ 초·재선 친박 모임 '통합과 전진' 주요 당직 포진...'親黃 주류' 부상 → 일각선 "직언할 사람 없어 걱정"
※ 홍콩 시위대, '송환법 상징' 의사당 점거 '초유의 사태' → 주권 반환 22주년 맞아 시위 격화...당국 "퇴거 않으면 병력 투입"
※ 자사고 재지정 평가 '형펑성 논란' → 같은 79점인데 민사고(79.77점)는 통과, 상산고(79.61점)는 탈락...강원교육청 커트라인 70점 유지
※ 서울경찰청장 이용표...치안정감 3명 교체 : 경기남부청장 배용주 승진 내정, 부산청장 김창룡-경찰대학장 이준섭
[경제]
@ 물 건너가는 하반기 수출 회복 → 중국 수출 사드 보복때보다 더 추락...-24% 10년래 최대 감소
- 6월 수출 13.5% 급락…41개월 새 최대폭 → 무역전쟁 여파 주력 제품 부진, 반도체 -25% 유화 -24%
☞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정부, 무역금융 119조 투입...추경 집행 등 재정 효과에 기대
- 국내 고비용 산업구조가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지적도 → 최저임금 인상·주52시간제로 노동비용 급격한 상승 영향
※ 하반기 국내 경제 전망 △상반기 대비 악화 56.9 △상반기와 비슷 36.3 △상반기 대비 개선 6.8...경제 정책 만족 10.3% (102개 기업 설문)
△ 93% "이미 침체 국면" △ 73% "채용 늘릴 여력 없다" △ 1,000명 미만 중기 89% "채용 축소·동결" △금융·석유화학 40% "하반기 실적 악화"
■ 오늘의 이슈
※ 미중, 무역전쟁 휴전 이틀만에 파열음 → 미 행정부 “화웨이 사면 아니다”...중국, 미 농산물 구매 발표 안해
- 中, 도시가스·콜센터 등 네거티브 리스트서 삭제...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 "화웨이 블랙리스트 유지" → 무역협상 험로 예상
▲ 화웨이 "미국 제재 계속돼도 LGU+에 5G 장비 공급 문제없다" : 본사 대외협력 부사장 단독 인터뷰 (경향 1면)
※ 탈원전·한전 적자에 전기요금 사실상 인상 → 정부·한전, 전력 저소비층 대상 '월 4,000원 한도 혜택' 폐지·축소 검토
- 한전 사외이사 의견 정부 수용 "누진제 개편땐 배임소송 우려"...선책적 요금제도 추진한다지만 '전기료 인상 감추려는 꼼수' 지적
※ 수상 태양광 사업 90% 축소...농어촌공사 "지난해 다소 무리하게 추진" → 환경오염 논란, 곳곳 태양광·풍력 표류
※ 초중고 비정규직 내일부터 총파업...급식-돌봄 공백 우려 → 5만명 파업땐 2000개교 급식 중단...학부모 "아이 볼모 안돼"
※ 자산가들 불법 증여·상속 '백태' → 가상통화 실명제후 흔적 남자 채굴기로 캔뒤 물려주기, 최근엔 게임 캐릭터에도 눈독(동아 b1)
※ 정부, 실적 저조한 제로페이 살리기 '관치' 논란 → 하반기 부터 구매카드(업무추진비, 물품구입비, 여비 등)에 `제로페이` 추가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기업·경제 동향
① 코스피 2,129.74(▼ 0.88) ② 코스닥 696.00(▲ 5.47) ③ 환율 1,162.50원(▲ 7.00) ④ 유가 61.76(▲ 0.03) ⑤ 금시세 51,874.81원(▼ 673.29)
▲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 아시아 증시 상승 속 코스피는 0.04% 하락(탈동조화 현상 지속 우려)...외국인은 나흘째 사들여 관심
▲ 5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무역전쟁 리스크 줄었지만, 코스피 반등 힘들다" → 미국 대형주 비중 늘리고 인도·러시아 배당주도 주목(조선 b1)
○ 현대상선, '디 얼라이언스'(세계 3대 해운 동맹) 정식 파트너로 내년 4월부터 10년간 협력 운항 → 글로벌 해운시장 신뢰회복 기대
○ 유한양행, 독일 베링거에 1조 기술 수출 → 비알콜올성 지방간염 후보 물질, 지난해 폐암신약 등 최근 1년새 기술수출 4건 성공
○ 경기침체 여파...쌍용차, 10년 만에 '일시적 감산' → 이달 4일간 공장 가동 중단, 지난달 판매량 17.5% 줄어...완성차 5社 상반기 판매 5%↓
○ 홈플러스, 무기계약직 1만4천명 정규직 전환 : 대형마트선 처음...'정규' 비율 99%
○ 대부업 대출 증가세 4년 만에 껶여 : 작년말 6개월 전보다 983억 감소, 법정최고금리 24%로 제한 영향, 7~10등급 저신용자 이용도 줄어
○ 미혼 여성가구 148만...10년새 46% 늘어 : 여성 1인 가구도 291만...20년새 배로, 평균 월급 245만원 남성의 68%
■ 부동산·정책 동향
○ 올해 초 공시가 인상 타킷이었던 단독주택 집값 탄탄한 상승세 지속 → 지난달 서울서 0.32% 상승 6년간 한번도 하락 없어
○ 서울시, 정비해제구역에도 역세권주택사업 허용 검토 → 해제우려 30곳도 적용 가능성...올해 말까지 결론내기로
○ "하반기 서울 집값 상승전환 어려워 규제·경기 악화로 연 1% 하락할 듯"...건설산업연, 전국 전세값도 1.1% 하락 분석
○ 김현준 국세청장 "비정기 세무조사 줄일것" → 유튜버·불법 인터넷도박 등 취약지대 세원관리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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